신지♥︎문원, 양가 상견례는 오보…고난의 결혼 앞두고 해명 진땀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7.08 17: 27

가수 신지(코요태)가 예비신랑 문원과의 상견례를 마쳤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신지의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OSEN에 “신지와 문원이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는 한 기자 출신 유튜버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신지는 문원을 사랑으로 감싸고 있으며 이미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도 결혼을 응원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해명이다. 해당 영상은 신지와 문원의 결혼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강조하며 일각의 논란을 일축하는 취지였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신지는 지난 6월 23일,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케줄 문제로 일찍이 웨딩 촬영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7월 2일 신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상견례 콘셉트 영상에서 문원이 과거 이혼 경력이 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문원의 무례한 언행을 지적하며,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인이라는 익명의 폭로 댓글까지 쏟아지는 등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문원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사실 여부를 철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문원은 직접 SNS를 통해 “무자격으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일한 것은 사실이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다만 학교 폭력 및 군 시절 괴롭힘 의혹, 이혼 과정에서의 부정적인 주장은 전면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신지는 오는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발언’ 코너에 빽가와 함께 출연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비신랑을 둘러싼 여러 논란 속에 신지가 직접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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