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발리 신혼여행 따라갔다.."이 순간이 행복” 감성 가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7.08 16: 55

 방송인 서정희가 발리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8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진 속 서정희는 커다란 챙이 인상적인 와이드 햇을 쓴 채 바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햇살과 잘 어우러지는 수수한 원피스 차림과 자연스러운 미소가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서정희는 “주부가 살림살이를 늘려가는 것, 그 과정을 즐기는 것도 참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지금 있는 것이 ‘충분’할 수 있고, 끝도 없이 ‘모자랄’ 수도 있다”는 글을 통해, 소비와 행복, 삶의 무게에 대한 고찰을 풀어냈다.

이어 “이 모자는 뉴욕에서 19불 주고 산 것이다. 바닷가에서 꼭 찍고 싶어 발리까지 챙겨왔다. 호텔에서 스팀 다림질을 하고 드디어 한 컷 찍었다”며 19달러짜리 와이드 챙 모자 하나로도 행복을 느끼는 소소한 순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은 딸 서동주의 발리 신혼여행에 동행한 서정희의 일상 중 일부로, 엄마와 딸이 함께 만든 특별한 여행의 기록이기도 하다.
누리꾼들은 “감성 에세이 한 편 같다”, “글도 사진도 위로가 된다”, “모자 너무 잘 어울리신다”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6살 연하의 건축가와 4년째 연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고, 재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의 이사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해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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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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