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해 공동 2위로 복귀했다. 최하위 키움은 최근 5연패에 빠져 있다.
LG는 임찬규,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 임찬규는 지난 5월 2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0일 넘도록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5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7로 강했다.
지난해 데뷔 최다인 9승을 기록한 하영민은 올 시즌 17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팀내 다승 1위다.
하영민은 LG전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9이닝 9실점이다. 지난해는 LG 상대로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잘 던졌다.
LG는 톱타자 신민재의 타격이 뜨겁다. 6월 이후 최다 안타 1위, 최근 10경기 타율은 3할8푼1리다. 지난 주말 대구 삼성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583) 맹타를 터뜨렸다.
5연패에 빠져 있는 키움은 송성문, 임지열, 이주형, 최주환의 상위 타선에서 득점력을 높여야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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