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키나가 활동을 재개한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멤버 키나가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리고, 팬들 곁으로 다가가는 것.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지난 7일 오후 6시 공지를 통해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에 전념해 온 키나가 이번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키나는 오는 13일 대만에서 열리는 'S2O Taiwan' 스케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리는 'S2O Taiwan'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피프티피프티는 이틀 차에 출연 소식을 전했고,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키나가 'Pookie'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했을 팬들을 위해 피프티피프티는 8일부터 키나가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푸키 챌린지를 공개하는 등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Pookie'를 통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각종 음원차트와 숏폼 콘텐츠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만큼, 키나의 활동 재개 소식이 팬들에게는 더욱 반갑게 느껴지고 있다.

지난 5월 어트랙트 관계자는 OSEN에 “키나가 안성일과 대질 심문 이후 건강히 급격하게 안 좋아져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현재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던 바. 이처럼 활동중단의 배경에는 안성일 대표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키나는 지난해 8월 안성일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성일은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키나의 요청애 따라 대질 심문이 진행됐고, 이후 키나는 구토, 환청, 불면, 거식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를 호소했다는 후문. 결국 키나는 맏언니로서 이번 세번째 미니앨범 컴백을 이끌었지만, 앨범 활동은 어렵게 됐던 바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유튜브 콘텐츠, 라디오, 팬사인회 등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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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트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