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발표했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예비 신부는 1984년생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윤정수와는 6~7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윤정수는 이날 오전 공개된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서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정수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상대가 생겼다. 그 집 어르신들 다 만났고, 여건이 되면 올해 안에 결혼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정수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구해줘! 홈즈’ MC들도 깜짝 놀랐고, 특히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숙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대단한 도전’, ‘일밤’, ‘무모한 도전’, ‘느낌표’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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