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삼성 가라비토, 시즌 첫 승 향한 세 번째 도전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7.08 06: 1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시즌 첫 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가라비토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데니 레예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가라비토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1패를 떠안았지만 0.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박진만 감독은 “타자를 압박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다. 처음 데려올 때 제구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말끔히 없어진 상황이다. 후라도-가라비토라는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원투펀치를 구축하게 된 거 같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콜 어빈, 방문팀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삼성 선발 가라비토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02 / dreamer@osen.co.kr

KBO리그 데뷔 무대였던 지난 6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첫 승이 불발됐다. 
가라비토는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첫 패를 떠안았다. 
NC는 우완 목지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인 목지훈은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29로 약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