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박지윤, 성우 부부의 위기? "첫인상, 내가 제일 싫어하는 느낌" ('동상이몽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7.07 22: 38

정형석, 박지윤 성우 부부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나는 자연인이다' 정형석, '겨울왕국' 박지윤 성우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박지윤 성우님을 어디서 봤는데 초면이라고 하더라. 어디서 봤지 했는데 내가 TV에서 '싱어게인3'에 나오시는 걸 보고 각인이 남아서 실제로 뵌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박지윤 성우는 과거 전두환 닮은 꼴로 화제를 보았던 故박용식 배우의 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이렇게 보니까 너무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지윤은 남편 정형석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박지윤은 "성우 후배들이 들어오면 입방식을 하는데 그때 처음 봤다. 지금보다 뾰족한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지윤은 "내가 되게 싫어하는 느낌이었다. 저 사람 진짜 인상이 별로다 놀던 사람인가보다 싶었다. 12명 후배 중에 제일 싫어하는 후배였다"라고 말했다.
정형석은 "나는 틈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안경도 사감 선생님 같은 안경을 쓰고 있었다. 선배로만 대하고 선을 그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당시 박지윤은 자차를 보유하고 있어 후배들을 집에 데려다줬고 정형석과 대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하고 다니는 게 과한데 속은 되게 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외모와 목소리가 안 어울린다고 하지 않나. 음성이 좋고 연기가 진실 돼서 씬을 여러 번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성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라며 "내가 먼저 선후배 같지 않고 지내는 게 불편하다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내가 좋다고 하더라. 나는 확실한 걸 좋아한다고 했더니 맞다고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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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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