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삼성-한화 황금일정→신기록 달성’ 키움, 구단 역대 최다 매진+9G 연속 매진 신기록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7.06 14: 0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구단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금일 오후 1시21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시즌 19번째이자 9경기 연속 매진이다. 팀 한 시즌 최다 매진,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목동구장(1만2500석)을 홈구장으로 쓰던 2012년 18경기 매진을 기록했던 키움은 이날 시즌 1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로 썼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OSEN DB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8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구단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80만8350명)을 세운 키움은 올 시즌 지난해를 뛰어넘는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1일 롯데전부터 5월 11일 한화전까지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구단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서 지난달 24일 KIA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두 달이 지나기 전에 또 한 번 신기록을 달성했다. KIA, 삼성, 한화 등 인기팀을 연달아 만난 영향이 컸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OSEN DB
서울 고척스카이돔. /OSEN DB
키움은 올 시즌 누적관중 58만7889명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관중은 1만1527명으로 지난 시즌(1만1073명)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중이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또 한 번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최근 4연패에 빠져있는 키움은 이날 박주성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박주성은 올 시즌 11경기(33이닝) 1승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시즌 첫 승리다.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다. 와이스는 올 시즌 17경기(102⅓이닝) 9승 3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4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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