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감동적인 승리가 있을까. ‘불운의 예비 FA 잠수함’ 최원준(두산 베어스)이 15전16기 끝 감격 첫 승을 신고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3승 3무 48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4연승, 토요일 9연승이 좌절된 KT는 43승 3무 39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택연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7.05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