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유재석, 지인에게 거절당했다 “필요하지 않다” 단호(‘놀면뭐하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7.05 17: 30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이이경이 안 팔리는 하하의 피규어 재고 처리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 작가 노민선)에서는 하하의 ‘무한도전’ 속 캐릭터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이하 ‘하이브리드’) 피규어 악성 재고를 판매하기 위해 나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판매 전략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티격태격한다. 유재석은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예상 밖 낮은 인지도에 “사람들이 이게 누구인지 모른다”라면서 ‘지인 찬스’ 전략을 꺼낸다. 하남에 살고 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취향’을 가진 지인과 연락이 닿지만, 하하는 “이거 하나 팔러 하남까지 가야 하냐”면서 반대한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 오는 7일 공개된다. 유재석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8.06 / jpnews@osen.co.kr

이에 하하, 주우재와 갈라선 유재석, 이이경은 고속도로까지 타는 영업 열정을 빛내며 하남까지 달려간다. 그 와중에 지인은 유재석과 이이경이 오기 전부터 몸이 달아 재촉 전화를 하고, 아파트 정문까지 마중을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또 유재석은 하하의 피규어를 살 만한 지인에게 “잠깐 볼 수 있나요?”라고 은밀히 연락을 취하는데, 지인은 “저를요?”라고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하의 ‘하이브리드’ 피규어를 확인한 지인은 “필요하지 않다”라며 예상 밖 단호한 태도를 보여 판매 위기를 맞는다.
서울에서 경기도 하남, 다시 서울을 오간 유재석과 이이경은 ‘운전만 2시간’ 넘게 하며 ‘장거리 영업’을 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아있는 재고에 골몰하던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갈 곳이 있다. 최후의 장소야”라며 결단을 내려, 과연 그가 꺼낸 최후의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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