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장남과 불화설 속 결혼 26주년 자축.."이 삶 만들어줘 고마워" [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7.05 18: 00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 베컴이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의 결혼 26주년을 자축했다. 장남과의 불화 소문 속에서도 네 아이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데이비드 베컴과의 결혼 26주년을 맞아 애정이 듬뿍 담긴 추억의 사진과 메시지를 게재했다.
빅토리아는 “또 한 해가 지나고, 우리의 러브 스토리에 또 한 챕터가 더해졌다. 우리가 함께 쌓아온 아름다운 가족과 삶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당신과 우리의 멋진 네 아이가 나를 완성시켜. 너무 사랑해. 26주년을 축하하며”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데이비드와 수영장에서 키스하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데이비드 역시 자신의 SNS에 1999년 결혼식 날부터 지금까지 빅토리아와 다정한 순간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데이비드는 “26년 전 오늘, 당신은 내게 ‘예스’라고 말해줬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우리에게 아름다운 아이들을 안겨주고 함께 이 삶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 레이디 베컴”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전했다.
빅토리아와 데이비드 베컴은 이번 게시물에서 자녀들을 모두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장남 브루클린이 최근 가족들과의 불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의미심장하게 해석되고 있다. 
외신들은 앞서 지난 달 “브루클린이 가족에게 더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연락하려는 가족들에게도 반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브루클린은 2022년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으며, 지난 5월 있었던 데이비드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seon@osen.co.kr
[사진]빅토리아 베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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