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이 된 NC 다이노스 조민석이 전역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조민석은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90순위로 지명된 조민석은 지난 6월 중순, 상무에서 전역했다. 구창모와 함께 팀으로 돌아왔다. 상무에서는 꾸준히 등판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24년 상무에서 24경기 96⅓이닝 10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99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14경기 58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했다. 전역 이후에는 27일 상무전 2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예비역이 된 조민석이 과연 이호준 감독 앞에서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SSG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 등판한다. 화이트는 올 시즌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2.6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