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2G ERA 3.38’ 웰스, 키움 3연패 탈출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7.05 03: 32

키움 히어로즈 라클란 웰스가 팀 3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웰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웰스는 올 시즌 2경기(8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 히어로즈 라클란 웰스. /OSEN DB

키움은 지난 경기 한화에 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최주환이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구원등판한 조영건은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원종현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75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SSG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패배를 당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한화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하주석과 심우준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김범수(⅔이닝 무실점)-김종수(⅓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서현은 9회를 퍼펙트 피칭으로 막아내며 시즌 21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올 시즌 26승 3무 57패 승률 .313 리그 10위를 기록중이다. 한화는 47승 2무 33패 승률 .588 리그 1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6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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