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간접언급..'온주완♥' 민아 "요즘 너무 잘 지내고 있어" 눈길 ('헬's클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4 21: 47

결혼을 앞둔 걸스데이 민아가 팬들의 걱정을 웃음으로 바꾸는 근황을 전했다. “요즘 너무 잘 지내고 있다”는 담담한 고백 속에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앞둔 그의 건강하고 밝은 일상이 그대로 묻어났다.
4일, 유튜브 채널 ‘헬’s클럽’을 통해 공개된 영상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 I 혤's club’ EP54에서는 걸스데이 완전체가 오랜만에 뭉쳤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전한 단체 인사는 팬들에게 반가움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겼다.
혜리는 “촬영 전날부터 출연 소식에 팬들이 난리가 났다”며 큰 관심에 감사를 전했고, “9월 8일, 데뷔 15주년에 맞춰 방송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 멤버들을 불렀다”며 오랜만의 뭉침 이유를 밝혔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멤버들은 근황과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그중에서도 민아는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요즘 제 근황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더라”며 입을 뗀 뒤, “걱정과는 다르게, 너무 잘 지내고 있는 요즘”이라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한 후 처음으로 공개된 민아의 근황. 팬들은 “결혼 준비도 잘 되고 있나 보다”, “민아 밝은 모습 보니까 괜히 안심된다”, “여전히 웃는 모습이 공심이 같다”며 반가운 반응을 쏟아냈다.
민아는 현재 배우 온주완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호흡을 맞춘 뒤,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랜 우정과 호흡 끝에 부부가 되는 이들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멤버들은 “우린 늘 만나긴 했지만, 방송에서 함께한 건 정말 오랜만”이라며 팬들과의 시간을 반겼다.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 대통령’, ‘Something’, ‘Darling’, ‘링마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걸스데이는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여전히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빛나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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