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엘롯라시코' 1점 차 신승, 2위 수성했다!...오스틴 3년 연속 20홈런+김진성 3년 연속 20홀드+김현수 3안타 [부산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7.01 21: 15

LG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6차전 맞대결에서 3-2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LG는 2위를 수성하면서 45승 33패 2무로 3위 롯데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롯데는 43승 35패 3무를 마크했다. 2위와 격차는 멀어졌지만 3위 
LG는 신민재(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롯데는 김동혁(우익수) 장두성(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박찬형(3루수)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터커 데이비슨.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오스틴이 3회초 1사 2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김현수가 7회초 1사 3루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데이비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그러나 3회초 1사 후 LG는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스틴이 데이비슨과 1볼 승부에서 2구째 140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6월 11일 SSG전 이후 20일 만에 터진 20번째 홈런. 아홉수를 극복한 오스틴은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롯데가 3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3회말 2사 후 김동혁과 장두성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면서 2사 1,2루 기회를 얻었고 고승민이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 내면서 1-2로 추격했다.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오스틴이 3회초 1사 2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이 3회말 2사 1,2루 우익수 앞 1타점 안타를 히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그러나 LG도 이어진 6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문성주가 삼진을 당했지만 오지환의 좌선상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구본혁의 2루수 직선타 때 3루 주자 박동원이 리드를 넓게 가져가면서 귀루하지 못했다. 더불아웃 이닝 종료.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5회말 무사 1,2루 LG 트윈스 이정용의 투구를 피할려다 배트에 맞으며 포수 병살타로 아웃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홍민기가 7회초 1사 3루 LG 트윈스 김현수에게 1타점 안타를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LG는 선발 에르난데스가 4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불펜진이 역투를 펼쳤다. 5회 무사 1,2루에 올라온 이정용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중반을 책임졌고 김진성이 7회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성은 홀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2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KBO 역대 5번째 3년 연속 2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롯데는 8회말 장현식을 상대로 추격의 점수를 만들었다. 1사 후 장두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민성의 1루수 땅볼로 2사 2루 기회가 이어졌다. 결국 레이예스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2-3으로 따라 붙었다.
계속된 2사 2루,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조기에 투입했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준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1점 차를 유지시켰다. 롯데는 9회 선두타자 박찬형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8회말 2사 2루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01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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