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장애인스포츠단, 스포츠 연계 일자리 통해 '전원 취업'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6.26 12: 25

우석대 진천캠퍼스 장애인스포츠단이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기업 일자리 고용 정책의 성과로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장애인스포츠단의 이번 취업은 스포츠 활동을 기반으로 한 고용 모델로, 선수들은 정규 수업 후 진행되는 훈련이 근무로 인정된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월 120만~150만 원의 급여와 4대 보험도 제공된다.
진천캠퍼스 장애인스포츠단은 생활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영·e스포츠·스포츠스태킹·태권도 등의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장애인스포츠단이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기업 일자리 고용 정책의 성과로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 우석대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이번 취업 성과는 선수 활동과 취업,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생계 문제로 대학 진학과 선수 활동을 포기해야 했던 장애 학생들에게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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