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2연속 역전승’ 두산, 라이벌 제물로 38일 만에 3연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6.22 09: 58

2경기 연속 역전극을 펼친 두산 베어스가 라이벌을 제물로 38일 만에 3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0일 우천 취소에 이어 21일 경기는 두산 차지였다. 3-1로 앞선 4회말 박동원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허용했지만, 5회초 동점을 만든 뒤 6회초 2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6-4로 앞선 9회말 마무리 김택연이 1점을 내준 가운데 동점 허용 없이 경기를 마치며 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케이브가 2타점을 기록했고, 오명진이 결승타를 때렸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6.21 /jpnews@osen.co.kr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9승 3무 41패 9위, 2연패에 빠진 LG는 41승 2무 30패 2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4승 3패 우위. 
두산은 5월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38일 만에 3연승을 위해 좌완 신예 최승용을 선발 예고했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84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올해 LG 상대로는 4월 13일 한 차례 등판해 4⅔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LG도 좌완 신예 송승기로 맞불을 놨다. 송승기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65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을 당했다. 
올해 두산전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4월 11일 6이닝 2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고, 5월 5일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송승기는 KT 위즈 안현민과 함께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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