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21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올 시즌 상대 성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전날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선발 투수는 LG는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이다. 두 투수 모두 올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8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 있다. 4월 중순 허벅지 근육 손상 부상으로 6주 재활을 했다.
올해 두산전은 처음이다.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7일 NC전에서 2회 박건우를 상대로 직구를 던졌다가 헬멧을 맞혀 퇴장 당했다. 22구 던져, 짧은 휴식 후 다시 선발 등판한다.
곽빈은 올 시즌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시범경기 막판에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내복사근 부상으로 2달 넘게 재활을 했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곽빈은 통산 LG전 성적이 17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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