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NC가 4승 2패로 우세를 보였다. KT는 오원석, NC는 목지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오원석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NC를 잡고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은 물론 데뷔 첫 10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게 목표다.
오원석은 지난 4월 10일 NC를 상대로 6이닝 3실점(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호투에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목지훈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2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KT를 상대로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4.15. 4월 8일 첫 대결에서 3⅔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고배를 마셨으나 5월 7일 KT를 상대로 5이닝 1실점(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