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가 대전에서 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정현우를 내세웠다.
덕수고 출신으로 올해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특급 유망주 정현우는 올해 5경기(24.1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3.33 탈삼진 17개를 기록 중이다.
어깨 부상으로 두 달가량 공백기가 있었지만 복귀 후 2경기에서 각각 5이닝 1실점, 4.1이닝 3실점(무자책)으로 잘 막아싿.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아 2경기 모두 패전을 안았다.
한화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월1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로부터 70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승리를 노린다.
한화에선 최고 투수로 떠오른 우완 코디 폰세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96이닝)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16 탈삼진 129개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도 지난달 10일 고척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