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이형석 교수 외 5명,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 선정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6.17 15: 29

생성형 AI·정신건강·무용교육 등 융합 연구 주제 선정.
우석대 이형석 경찰행정학과장을 비롯한 교수 3명과 동문 박사 3명 등 총 6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연구자의 성장 단계별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부설 연구소 중심의 집단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196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문사회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우석대 이형석 경찰행정학과장을 비롯한 교수 3명과 동문 박사 3명 등 총 6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우석대

이 가운데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부문에는 세 명이 선정됐다.
손수경(글로컬30추진본부) 교수는 5100여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령기 교육격차에서 청년기 출산의향 격차에 이르기까지 생애과정 간 관계: 베이지안 구조학습 및 메타구조방정식 접근’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심영균(체육학과) 교수도 같은 금액을 지원받아 ‘장애인 엘리트 선수의 정신건강(Mental Health) 개념화에 따른 구성요인 탐색 및 측정도구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이형석 경찰행정학과장은 38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생성형 인공지능의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기본권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입법적 대응 방안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학술연구교수 A유형에는 김훈희(교육학과 2020년 졸업) 박사가 선정됐다. 김 박사는 향후 최대 5년간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서양사상의 맥락에서 본 에리히 프롬: 플라톤과의 관련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학술연구교수 B유형에는 두 명의 동문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숙희(체육학과 2008년 졸업) 박사는 ‘국가산업단지 산업근로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DANCE(Dance Arts Nurturing Care for Employees) 기반 융합예술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김은진(무용교육전공 2024년 졸업) 박사는 ‘중학교 학생선택중심 체육교육과정에서 무용수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운영모델 개발 및 적용 전략’ 연구를 진행한다. 두 연구자 모두 2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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