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인기 이 정도라니,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집계도 1위 독주…윤동희 재활에도 2위서 김서현 맹추격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6.16 14: 09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지난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 후보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득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서현은 15일 17시 기준,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 1, 2차 합산 130만4258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전체 257만7376표 중 약 50.6%다.
2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2위 역시 1차 집계에 이어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125만4077표를 획득한 윤동희는 1위 김서현과 약 5만여표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화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와의 홈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째를 올렸고, 심우준의 이적 첫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이진영도 동점 솔로 홈런 포함 멀티 출루 활약을 했다. 평일 야간 경기에도 시즌 12번째 대전 홈경기 만원 관중(1만7000명) 앞에서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18승13패를 마크, 1위 LG(20승10패)에 2.5경기 차이로 따라붙으며 9연전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 반면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LG는 최근 8경기 2승6패로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서현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4.29 /jpnews@osen.co.kr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더블 스틸에 이어 이도윤의 역전 결승타가 터지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한화 김서현, 최재훈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04 / ksl0919@osen.co.kr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0회초 2사 1, 2루 한화 김서현이 두산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5.13 / ksl0919@osen.co.kr

드림 올스타의 삼성과 롯데는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롯데가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투수 부문 김원중, 유격수 부문 전민재, 외야수 부문 윤동희(외야수 1위), 레이예스(외야수 3위), 지명타자 부문 전준우 등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부문별 1위에 올려 놨다. 레이예스는 1차 집계 당시 3만여표 차이로 앞서 있던 삼성 김지찬을 제치고 외야수 부문 3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선발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르윈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 등 5명이 선두를 유지하며 롯데의 뒤를 잇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는 SSG 최정이 95만601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1차 중간 집계 1위 후보 모두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선발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투수 부문 박상원, 마무리투수 부문 김서현까지 투수 전 부문과 외야수 부문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1위), 지명타자 부문 문현빈 등 총 5명의 후보가 선두에 올라있다.
LG가 포수 부문 박동원, 1루수 부문 오스틴 딘, 외야수 부문 박해민(외야수 3위) 등 3개 부문 1위로 한화의 뒤를 잇고 있다. KIA와 NC는 각각 2명으로 KIA가 3루수 부문 김도영, 유격수 부문 박찬호, NC는 2루수 부문 박민우, 외야수 부문 박건우(외야수 2위)가 선두에 올라 있다.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3회말 2사 2,3루 우익수 희생 플라이볼을 치고 있다. 2025.06.04 / foto0307@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024 2025.05.27 / foto0307@osen.co.kr
지난 1차 집계에서 1만 8,220표 차이로 가장 각축을 벌인 포지션인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은 차이가 더욱 좁혀졌다. NC 박민우가 85만1551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한화 황영묵이 84만7484표를 획득하며 4067표 차이로 박민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나눔 올스타 1루수 부문 LG 오스틴과 한화 채은성도 약 3만여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KBO는 "지난 2024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는 KBO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이어지고 있다. 2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257만7376표로, 2024 올스타전 2차 중간 집계 때의 234만1719표 보다 약 10%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8명을 추첨해 각각 LG 스탠바이미2, 다이슨 핫앤쿨 제트포커스,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스타벅스 이용권(5만원 – 5인)을 증정한다.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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