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장두성 부상→새 리드오프를 찾아라’ 롯데, 이번에는 김동혁 1번 CF…우완 앤더슨 만난다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6.15 15: 3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리드오프 김동혁 카드를 꺼내들었다. 
롯데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김동혁(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2루수)-정훈(지명타자)-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잇따른 부상 악재로 리드오프 2명을 모두 잃어버린 롯데는 새로운 리드오프를 찾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황성빈은 5월 5일 SSG전에서 1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손 네 번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고 황성빈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던 장두성은 지난 12일 KT전에서 투수 박영현의 견제구에 맞아 폐출혈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태다.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광현,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8회초 롯데 선두타자 김동혁이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14 / ksl0919@osen.co.kr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 /OSEN DB
롯데는 좌완 선발투수 김광현을 만난 지난 14일 경기에서는 우타자 손호영을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그렇지만 4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우완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이 나오자 좌타자 김동혁을 1번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김동혁은 올 시즌 40경기 타율 2할8푼(25타수 7안타) 2타점 9득점 8도루 OPS .860을 기록중이다. 리드오프로 나서는 것은 지난 6일 두산전 이후 두 번째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성욱(우익수)-석정우(3루수)가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앤더슨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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