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의 일상의 아늑함을 전했다.
12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말없는 영상 하나를 올렸다. 평소의 차분하면서도 크게 꾸미지 않고도 나름의 분위기를 뽐내는 고현정은 어쩐지 색다른 컬러로 차분함을 뽐냈다.

무채색과 명도 높은 톤을 넘나들면서도 잔잔한 아우라를 뽐내는 편인 고현정. 고현정은 명백히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에, 부스스하게 늘어뜨린 머리카락, 그리고 산뜻한 느낌이 드는 보라색 컬러의 상의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고현정은 "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이라는 담백한 문구를 적었다. 과거에 매달리지도, 미래에 시달리지도 않은 채 쥐고 있는 현재 그 자체를 직시하는 사람의 얼굴은 마음의 평온함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고혀정 정말 아름답다", "그죠 중요한 건 지금입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어요 왜 그렇게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만 걱정하느라 현재가 아름다운지요" 등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고현정은 작년 12월 드라마 '나미브'에서 능력 있는 제작자 역할을 맡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고현정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