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을 노리는 한국의 마이크 트라웃이 일주일 만에 시즌 11호포를 가동했다.
프로야구 KT 위즈 신예 외야수 안현민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안현민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에서 등장, 롯데 선발 좌완 김진욱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풀카운트 끝 6구째 낮은 슬라이더(130km)를 받아쳐 비거리 127.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7일 만에 나온 시즌 11번째 홈런이었다.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KT는 안현민의 홈런으로 롯데에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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