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 민효린, ♥태양 심사한 걸그룹 데뷔? "만나니 어색했다" 심경 (동스케)[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6.12 14: 20

걸그룹 izna(이즈나) 멤버 마이가 민효린과 닮은 외모로 태양과 어색한 사이가 될 뻔 했다고 밝혔다.
izna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를 통해 공개된 ‘이즈나 엠넷 악마의 편집 다 불고감. 엠넷의 딸로 키워놨더니 불효녀로 자란 사건’이라는 영상에 출연했다.
‘K-엠넷의 딸’로 소개되면서 ‘동네스타K쇼’에 입성한 izna는 먼저 데뷔 당시를 돌아보며 ‘아이랜드’라는 세계관이 있었던 점을 언급했다. 최정은은 “‘아이랜드’에 살고 있었는데 끝나니까 다시 새로운 인간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고, 방지민은 “안에 있을 때는 바깥 세상을 몰랐다. 끝나고 나니 세상이 바뀌어 있더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izna는 ‘악마의 편집’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은은 겸상하지 않은 영상을 보며 “밥 먹을 때 조용하게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해명했고, ‘Lovesick girl’ 무대 당시 리더 역을 맡은 정세비에게 ‘답답하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비는 “실제로 답답해 하지 않나냐. 내가 리더를 못했다”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사랑은 ‘라비앙로즈’ 당시 불만에 찬 표정에 대해 “입이 건조해서 혀를 굴렸던 것”이라고 해명했고, 정세비는 리정에게 ‘춤이 맛이 없다’는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 “태어나서 돈을 뿌려본 적도 없고 너무 착했다”고 말했다. 마이는 태양이 ‘신인류 같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 태양의 아내이자 배우 민효린과 닮았다고 언급하며 “그런 말을 많이 듣다가 실제로 만나니 어색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악마의 편집 해명에 이어 izna는 훌라후프 대결을 통해 두 팀으로 나눠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izna는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음에도 완벽한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기습 스타트, 음원 끊기, 효과음·강풍기 공격, 암전 등의 방해 공작을 이겨냈다. 토크와 예능감을 마음껏 뽐낸 izna는 신곡 ‘BEEP(삡)’ 무대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izna는 지난 9일 새 싱글 ‘BEEP’을 발매했다. ‘BEEP’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마음속의 경보가 울린다는 위트 있는 콘셉트를 담은 트렌디한 댄스곡으로, 테디(Teddy)가 프로듀싱을 맡고 세계적인 안무가 카일 튜틴(Kiel Tutin)이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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