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 선정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6.10 09: 47

‘총 30억 4900만 원 확보…RISE사업 포함 최대 500억 원 규모 사업 기대.’
우석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북지역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30억 4900만 원의 사업비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한 전략 사업으로, 지역 수요와 대학 특성화, 시군별 현안 해결 등 세 분야의 과제를 공모해 선정했다.

우석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북지역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30억 4900만 원의 사업비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 우석대

우석대는 이번 사업에서 도 수요 과제로 △해외 유학생 유치 지원 △지역 자원 연계 늘봄학교 지원 △지역인재육성사업 등 3건, 대학 특성화 과제로 △체험형 문화관광 콘텐츠 융합인재 양성 △DnA 레드바이오 융합 혁신인재 양성 △전북 특화 미식관광 혁신전문인재 양성 등 3건이 선정됐다.
또한 시군 현안 해결 과제로는 △전주시 1건(전주형 영화·관광산업 융복합 문화단지 거점 조성 위한 리빙랩 운영) △정읍시 2건(청년 중심 거리 문화도시 정읍 만들기 / 정읍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참여형 로컬 콘텐츠 개발 운영) △남원시 2건(새로운 남원 실현을 위한 솔로몬 리빙랩 프로젝트 / 빛, 소리, 움직임이 특별한 도시, 남원) △완주군 1건(청년 봄! 청년이 취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장수군 1건(빨간 맛으로 지역과 사람을 물들이다) △부안군 1건(세계로 도약하는 부안 실현을 위한 리빙랩 거버넌스 운영) 등 총 8건이 포함됐다.
앞서 우석대는 지난 4월 전북특별자치도의 RISE사업에서도 △스마트 A2케어 융합인재 양성과정 △AI 기반 에이지테크(Age-Tech) 융합연구 클러스터 조성 △WIN-EverLearn 미래융합대학 학사체계 고도화 등 총 16개 과제가 선정돼 97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과 RISE사업을 합산하면 우석대는 향후 5년간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지자체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형 혁신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노준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우리 대학교는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 산업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정희석 전주캠퍼스 RISE 단장도 “이번 사업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역 수요에 맞춰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RISE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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