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연평해전-천안함 전사자 자녀 시구-시타 초청…12일 ‘하투하’ 지우-이안, 승리기원 시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6.09 13: 11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0~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주중 홈 3연전을 맞아 ‘신한카드’ 와 ‘G7’ 프로모션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0일과 11일에는 ‘신행은행’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신한은행과 함께 특별한 시구 행사도 마련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에는 연평해전 전사자 故 조천형 상사의 자녀이자 해군교육사령부 함정장교인 조시은 소위가 시구자로 나서며, 천안함 전사자 故 김태석 원사의 자녀인 해군교육사령부 함정장교 김해나 소위가 시타를 맡는다.

하츠투하트 / LG 트윈스 제공

11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신한은행 야구 인재 장학금 수혜자인 포항중학교 이준모 학생이 시구를, 조민준 학생이 시타를 맡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시은 소위(왼쪽)와 김해나 소위 /LG 트윈스 제공
3연전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G7 COFFEE’ 의 ‘퓨어블랙 라이트’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지우와 이안이 각각 맡는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24일 첫 싱글 'The Chase'로 데뷔해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6월 중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시구를 맡은 지우는 “데뷔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시구였는데, LG 트윈스의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 팀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타를 맡은 이안은 “야구라는 멋진 스포츠를 가까이서 보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설레고 기대됩니다. 시타는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지만, 야구팬들과 함께 열기를 나누며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LG의 승리기원 시구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츠투하트 이안(왼쪽), 지우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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