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의혹 “다른 사람 차량 운전까지”...혐의 부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6.09 10: 10

코미디언 이경규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경규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외제 차량과 차종이 똑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자신의 회사로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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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주는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헷갈려 이경규에게 차량을 잘못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해당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돌아온 이경규를 조사했는데 음주 측정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간이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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