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결혼운 없다?→김준호, 김지민과의 결혼 반대에 어질어질('미우새')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6.09 07: 13

‘미운 우리 새끼’ 윤현민과 김준호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8일 방영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현민, 최진혁, 이국주 85라인들의 즐거운 요리 파티가 그려졌으며 김준호는 허경완과 김승수 남매와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즐겼다.

최진혁은 조용한 편인 윤현민을 위해 활달한 여사친을 초대했다. 바로 일본에서 있다가 바로 귀국해서 거대한 업소용 냄비를 들고 나타난 이국주였다.
윤현민 어머니는 “현민이가 과묵하고 우울해 보인다. 그래서 개그맨 같은 친구를 사귀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이국주에 대해 한없이 따스한 눈빛을 지었다. 서장훈은 “진혁이 어머님이 국주를 되게 좋아하셨다고”라고 물었다. 최진혁 어머니는 “국주가 진혁이를 정말 잘 챙기고 너그럽다”라며 이국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동엽은 “이국주가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손도 크고 그렇다”라며 칭찬을 보탰다. 아니나 다를까, 이국주는 어묵 두 줄에 곱창 6kg 그리고 손수 담근 곱창전골 양념통을 그대로 들고와 푸짐한 식사를 차려냈다.
최진혁은 “윤현민은 이상형이 뭐야”라며 물었다. 윤현민은 “그런 거 있지 않냐. 어떤 동작에 꽂히는 거. 그냥 어떤 한 장면이 스틸 컷처럼 오는 게 있더라. 슬로우 모션처럼 느리게 박히는 거”라며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듯 말했다.
이국주는 “둘이 서로 연애 이런 걸 다 공유하냐”라고 물었다. 최진혁은 “그냥 만나는 사람 있다, 이 정도로 말한다”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이국주는 “내가 최진혁 타로를 봐 준 적이 있었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리하여 이국주가 본 타로에서, 윤현민은 과연 결혼을 하게 될 것인가?
그러나 이국주는 “이건 나가리인데. 이건 결혼에 대해 힘이 없는 거다. 소년, 여왕, 기사, 왕이 있는데, 소년은 가장 적은 거다. 이 컵은 마음인데, 물고기가 있다는 건 자신만의 고집은 있는 거다. 결혼에 대해서 ‘난 이게 좋은데?’라는 카드가 나왔다”라고 말해 윤현민의 어머니를 절망에 빠뜨렸다.
한편 김준호는 김승수, 허경완의 누나와 동생들까지 함께한 자리에 참석했다. 김준호의 동생 김미진은 누누이 김지민이 아깝다고 팩트를 꼬집는 발언을 해오던 터였다.
기분 좋은 식사 자리가 이어지고, 이들은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미진은 “정말 많이 잘생겨졌다. 관리의 정석이다. 리프팅한 것처럼 올라 붙었다”라며 자신의 오빠에 대해 한창 칭찬했다. 이에 허경환의 동생은 “결혼도 너무 축하드리고, 너무 부럽다. 도대체 우리 오빠는 뭘 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김미진 입장에서 김지민이 친언니면 김준호와의 결혼을 찬성하겠냐”라며 물었다. 그러나 김미진은 그 질문을 듣자마자 악을 질렀으며,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김미진은 “김지민이 우리 오빠랑 결혼하는 걸 보고 ‘미쳤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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