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박보검이 김소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는 지한나(김소현 분)와 김종현(이상이 분)이 파트너가 되자 질투심을 보이는 윤동주(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력특수팀 팀장인 고만식(허성태 분)은 “우리 동주는 정신 차리자마자 왜 사고를 치고 난리예요? 멀쩡한 유리는 왜 깨요?”라고 물었다. 윤동주는 “아니 내가 뭐 깨고 싶어서 깼나. 살짝 건드리다 보니까”라며 변명했다.
고만식은 “면상을 살짝 건드려줄까요?”라고 파리채를 윤동주 얼굴에 갖다댔고, 윤동주는 “유리 하나 얼마나 한다고요”라며 받아쳤다. 이를 들은 경장 신재홍(태원식 분)은 “부가세 포함 330만원. 관세청에서 보내온 수리내역서 330만원”이라며 서류를 건넸다.
고만식은 “이거는 비용 처리가 안되니까 네가 처리하세요”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고, 서류를 본 김종현(이상이 분)은 “이중 접합 유리네. 비쌀만하네”라고 말하기도. 이에 윤동주는 “유리집 하시나?”라고 비꽜고, 김종현은 “어. 유리집 아들이야”라고 받아쳤다.

점심식사를 하던 중 고만식은 지한나(김소현 분)와 김종현을 파트너로 업무 지시를 내렸다. 이에 윤동주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니 무슨 파트너를 자기 맘대로 정해요? 아무리 팀장이래도 이런 건 팀원들 의견 물어보고 정해야지”라고 불만을 드러냈고, 팀원들은 모두 괜찮다고 말해 윤동주를 당황하게 했다.
윤동주는 지한나에게 “뭐가 괜찮아? 같이 하겠다고? 왜? 나랑 해야지”라고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한나는 “왜 내가 너랑 해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김종현에 대해 “그야 뭐 너보다 배울 게 많을 거니까”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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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보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