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본인 '허세' 솔직하게 인정…김성주 "이세돌 아니고 허세돌" ('냉부해')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6.08 21: 23

'냉장고를 부탁해’ 김성주가 이세돌에게 허세돌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8일 전파를 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바둑 천재' 이세돌의 까다로운 입맛을 저격하기 위한 셰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김성주는 평소 어록이 많은 이세돌을 언급하며 ‘자신없어요. 질 자신이요’라는 발언을 꺼냈다. 김성주는 “혹시 허세가 있는 건 아닌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세돌은 “살찍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이세돌 출연 소식에 알파고를 이긴 이세돌과 바둑알로 싸워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세돌은 “바둑 두는 사람들이 바둑알이 굉장히 익숙하다. 뭐 어떤 걸 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했다.
김성주는 “뭐 어떤 걸 해도 저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뜻이다) 이름이 이세돌이 아니라 허세돌이구만”이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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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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