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배우 김승수가 재력에 대해 아내와 나누겠다고 선언해 시선을 끌었다.
8일 방영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완 남매, 김준호 남매, 김승수 남매가 모여서 각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자 형제들은 모두 결혼해서 슬하에 아이 둘을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남자 형제가 아직도 결혼하지 못한다는 게 너무나 속상했다. 그래서 다들 김준호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에 김준호 동생 김미진은 소개팅할 만한 상대가 있다고 밝혀 허경완과 김승수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이에 김준호는 동생 친구와 통화를 하기 전, 이들의 연애관이나 경제력을 체크했다. 김준호는 “그럼 허경완은 자가냐?”라고 물었다. 허경완은 “저는 전세이지만, 열 받으면 바로 매입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저는 자가 2개이다. 물론 결혼하면 한 채는 아내 명의로 돌릴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완은 "자가 2채면 두 집 살림하겠다는 거냐"라며 다짜고짜 매도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