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경제권을 교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일 방영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스트로 추성훈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어느 날 자다 깼는데, 야노 시호가 바퀴벌레로 변해 있으면 어떨 거 같냐”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아내가 갑자기 바퀴벌레로 변한 거면 키워줘야 한다. 그런데 통장을 차지해야죠”라며 사랑과 동시에 현실을 거론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 일본에서 대세 배우로 굳건히 원톱을 차지한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또 다른 명성을 자랑했다. 서장훈은 “아내 야노 시호가 재산이 많은데 남편과 재산 공유를 안 한다고 하더라. 아쉽지 않냐”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아내가 번 돈이고, 그걸 내가 달라고 하는 건 의미가 없다. 자기가 열심히 해서 번 돈 자기가 쓰면 된다. 저도 안 알려준다. 물론 1억 원 정도 벌면 8천만 원으로 깎아서 말한다”라며 아내를 존중함과 동시에 나름의 발뺌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