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은 ♥16살 연하 강해림과 열애…전처 조윤희는 딸과 함께[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6.09 06: 00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 이혼 5년 만에 각자의 길 위에서 전혀 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쪽은 16살 연하 연인과의 열애설로 주목받고, 다른 한쪽은 딸과의 평범한 일상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건(45)은 최근 배우 강해림(29)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공식적인 인정은 없지만, 그가 지인들에게 강해림을 ‘여자친구’라 소개하고 “행복하다”는 말까지 전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분위기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다. 이동건 소속사 더블유플러스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고, 강해림 소속사 앤드마크 측 역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최근 연예계에서는 이 같은 ‘사생활 언급 불가’라는 답변을 사실상의 열애 인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지만, 2020년 합의 이혼했다. 특히 그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애는 하지 말아야 할 일 같다”고 털어놓으며 비연애주의를 언급한 바 있어, 현재의 열애설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반면, 전처 조윤희는 전 남편의 열애설과는 무관하게 조용히 자신의 일상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캐서린 번하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전시장 관람 사진을 게재한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한 하루를 공개했다.
사진 속 조윤희는 청록 체크 셔츠에 데님 반바지를 매치한 수수한 차림이지만, 여전히 단아한 미모가 돋보인다. 전시장을 배경으로 딸 로아와 손을 꼭 잡은 모습은 모녀의 다정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훌쩍 자란 로아의 모습과 활짝 웃는 얼굴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조윤희는 이렇듯 과한 말 없이도 차분한 일상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전 남편 이동건의 열애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윤희의 담담한 행보 역시 대중의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조윤희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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