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가너는 자신의 얼굴에 시술을 할 때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가너(53)는 자신의 뷰티 루틴을 얘기하면서 성형 수술과 미용적 변화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했다.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제니퍼 가너는 “주산에 관련해서는 훌륭한 사람을 찾아서 신중하게 진행하는 게 좋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성형을 많이 안 하고 보톡스도 잘 안 맞는다. 그래서 앞머리를 자주 기르고 있다. 내 얼굴에서 이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다. 머리가 다섯 개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가너는 의사들에게 성형 수술을 받을지 물어보았지만 의사들은 항상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세 아이의 엄마인 가너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20대에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덕분에 50대인 지금도 멋진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너는 사실 더 젊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가너는 “100살까지 살고 싶다. 100살이 돼도 지금처럼 보이길 바라는 건 아니다. 100살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순간들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고 했다.
팬들에게 주사제를 사용할 때 조심하라고 경고 한 바 있는 가너는 전 남편 벤 애플렉과의 사이에 낳은 두 자녀 19세 바이올렛과 16세 세라피나에게 어떤 조언을 할지 묻는 질문에 “내 조언은 거울을 덜 보고 얼굴에 무언가를 주입할 때는 조심하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엄청나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뭔가를 더하기 전에 최대한 오래 기다려라”라며 “37살이라고 해서 얼굴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잘 돌보되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이 드는 건 선물이에요”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제니퍼 가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