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거울 셀피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외신 페이지 식스는 7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가 SNS에 올린 욕실 셀피에 “심각하게 힘들어 보인다. 도움을 받으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토요일 자신의 SNS에 거울 앞에서 어색하게 포즈를 취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는 내 흠을 들춰낼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너 스스로의 찌질함부터 돌아보는 게 어때?”라는 의미의 글을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서 저스틴 비버는 빨간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쓴 모습으로 거울을 이용해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그는 몸을 꼬으며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술에 취한 듯한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보는 게 너무 힘들고 슬프다. 분명 힘들어하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왜 도와주지 않냐. 그는 분명히 괴로워하고 있다”, “너무 안타깝다. 리암 페인이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같아지고 있다. 너무 늦기 전에 누가 도와줘야 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제발 치료받아. 이젠 저스틴이 우리 세대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되어가고 있다”라는 댓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서 저스틴 비버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아내 헤일리 비버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벤트에서 이상한 행동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샀으며, 그가 마약을 복용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비버 측은 지난 2월 강력 부인했다. /seon@osen.co.kr
[사진]저스틴 비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