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출신 성유리가 아버지로부터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8일 "울아부지 시점 나의 운전의 문제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유리가 운전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한 모습이 담겨 있다. 목사로 알려진 성유리의 아버지는 평소 딸의 운전 습관을 보면서 느꼈던 문제점을 상세히 언급하며 직접 그림까지 그렸다. 특히 지금 문제점, 앞으로 수정할 부분까지 나눠서 메모해 눈길을 끌었고, 동시에 수감 중인 사위를 대신해 딸을 더욱 살뜰히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성유리와 2017년 결혼했던 전 프로골퍼 안성현은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22년 태어난 쌍둥이 딸이 있다.

앞서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으로부터 코인 상장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총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의 여파로 성유리는 2023년 4월 종영된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SNS를 통해 간간히 육아를 하는 근황과 일상 등을 전했고, 남편 구속 후에는 홈쇼핑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안성현이 구속된 가운데 성유리가 복귀하자 이를 두고 비난하는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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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유리, 안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