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결혼식, 수지 없고 지아·페이 웃고...해체 8년 만에 또 불화설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6.08 15: 22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이 결혼하는 가운데 중국인 멤버 지아와 페이까지 참석했으나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수지만 참석하지 않아 과거 왕따설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지난 7일 미쓰에이 출신 민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지아, 페이 등 과거 미쓰에이 멤버들을 비롯해 2AM 조권과 지오디(g.o.d) 박준형 등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가수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하객으로 참석한 연예인들은 개인 SNS에 민과 함께 찍은 결혼식 사진들을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축할을 건넸다. 화사한 6월의 신부가 된 민과 그를 향해 활짝 웃어보이며 미소로 축하하는 스타 하객들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수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같은 미쓰에이 멤버로 활동한 수지였으나, 그를 제외하고 민, 지아, 페이 다른 멤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기에 수지의 빈자리가 더욱 두드러졌다. 
미쓰에이는 민, 수지, 지아, 페이의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0년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해 '원더걸스 동생그룹'으로 주목받은 미쓰에이는 데뷔 타이틀 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미쓰에이는 'Breathe', 'Touch', 'Hush',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발표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수지가 '드림하이'를 통해 단숨에 '연기돌'로 부상하며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2016년 지아를 시작으로 2017년 민까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미쓰에이가 해체됐다. 이후 수지는 톱배우로 자리매김했고, 민은 솔로 가수로, 지아와 페이는 중국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실상 미쓰에이 해체 8년 만에 민의 결혼식에서 지아와 페이까지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된 상황. 과거 활동 당시에도 미쓰에이 사이 수지를 향한 왕따설이 제기되기도 했던 터. 이 가운데 민의 결혼식에서도 수지의 모습만 보이지 않는 풍경이 더욱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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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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