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 보내고 속상했던 적 있어”..이채영, 활동중단 1년만 복귀 선언 [전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6.08 09: 17

배우 이채영이 1년간의 활동 중단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7일 이채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1년동안의 모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1년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채영은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휴식을 취한 모습이다. 자연스러운 이채영의 모습이 편안함을 자아낸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에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이채영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3.14 /sunday@osen.co.kr

이채영은 “응원해주시고 다시 보고싶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완전하지 못해서 스스로 좋은 기회들을 보내고 많이 속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처음부터 작은것 하나하나 제가 할 수 있고 저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열심히 해서 사랑받을 수 있게 할게요”라고 복귀를 전했다.
이어 “이해해주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이채영은 “023년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다. 작년에는 하고 있던 프로그램(골때녀)을 하차하고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며 "내 삶을 아껴주며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달라. 내가 찾은 정답이라서 틀릴 수도 있다. 아니다. 틀리진 않다. 다를 뿐이다. 무엇보다 건강해라. 특히 마음 건강을 챙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채영은 2007년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해 ‘아들 찾아 삼만리’, ‘아내가 돌아왔다’, ‘뻐꾸기 둥지’, ‘은밀하게 위대하게’, ‘하녀들’, ‘비밀의 남자’,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초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했다.
이하 이채영 글 전문
1년동안의 모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시간이였습니다.
응원해주시고 다시 보고싶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동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완전하지 못해서
스스로 좋은 기회들을 보내고 많이 속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처음부터
작은것 하나하나 제가 할 수있고
저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열심히 해서
사랑 받을 수 있게 할게요.
이해해주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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