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미모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하며 결혼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상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피로연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룰라의 김지현, 채리나를 비롯해 디바의 김진, 샵 출신 이지혜 등 이상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동료들이 총출동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피로연 장소에 먼저 도착해 손님맞이에 나선 이상민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동료들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룰라의 채리나와 김지현이 도착하자, 두 사람은 이상민을 꼭 끌어안으며 “결혼해 줘서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 역시 “우리는 다 결혼식 없이 기사로만 알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이상민 아내의 모습이었다. 채리나가 “아내 얼굴을 공개하냐”고 묻자, 이상민은 “영상통화를 자주 녹화해둔다”며 아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 속 이상민의 아내는 인형 같은 외모로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김지현과 채리나는 “너무 예쁘다”, “진짜 인형 같다”고 감탄했고, 이상민은 “정말 동안이다”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현은 “상민이가 좋아하는 조건을 다 갖췄다.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상민은 아내와 지난 4월 30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부부가 됐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피로연은 그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자리로 꾸며졌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