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홍지윤과 '결혼설' 입 열었다.."손 잡아봤다"(살림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6.07 21: 38

가수 박서진이 홍지윤과의 결혼설에 입장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상혁의 집을 찾은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오늘 만나는 분이 정말 중요한 분이라 선물 사들고 갔다"며 꽃다발과 커다란 상자를 들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김상혁의 집. 꽃다발은 김상혁의 어머니를 위한 선물이었다. 

김상혁은 "친해지고 저희 어머니도 많이 좋아하신다. 그래서 초대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박서진의 등장에 김상혁의 어머니는 "내 옆에 앉아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상혁은 "엄마 이러면 서진이 불편해 하지"라고 말했지만, 어머니느 "만나기 힘든데 딱 붙어있어야지"라고 찰싹 붙어앉았다.
그는 "사진찍으면 안 되냐. 찍어달라. 자랑해야하니까 예쁘게 찍어달라"라고 말했고, 김상혁은 "왜이렇게 웃는거냐. 나보고 웃어라"라고 질투했다. 이어 "하루종일 서진씨 노래 틀어놓는다"라고 전했고, 어머니는 "'춘몽' 들으면 젊을때 생각이 난다. 옛날에 내가 연예인 하려고 학원 다녔다. 그때 나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착각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서진은 어머니를 위해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고, 사인까지 해줬다. 이를 본 어머니는 "서진 왕자님"이라고 애정을 뽐냈고, 김상혁은 "왕자님 소리를 난 태어나서 한번도 못 들어봤다"라고 질투했다.
어머니는 "내가 왕자소리 잘 안한다. 손자보고도 안한다. 얼마나 좋으면 왕자님이라 하겠냐"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그리고 결혼 한다더라 홍 뭐시기하고. 뭔소리냐 결혼했냐"고 홍지윤과의 결혼설을 언급했다.
김상혁은 "인터넷 검색까지 했냐"고 놀랐고, 박서진은 "저는 홍 뭐시기랑 친구사이다. 절대 결혼할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상혁은 "서진이 모태솔로래"라고 쐐기를 박았고, 박서진은 "손도 못잡아봤다"라면서도 "홍뭐시기랑 잡아봤구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빠 동생이 여보 당신이 되더라"라는 박서진 아버지의 명언이 재생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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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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