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13살 연상' 송은이와 열애설..유재석-김숙 "잘부탁해" 응원(놀뭐)[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6.07 20: 17

'놀뭐' 주우재가 송은이와의 열애설에 분노했다.
7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는 박진주, 이미주 하차 후 4인체제로 꾸며진 가운데 '놀뭐창고 대방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이경은 박진주, 이미주가 보낸 커피차를 보고 "미주 진주야 잘 먹을게. 형들 잘 갖다주고 올게!"라고 인사했다. 유재석 역시 이를 보더니 "미주하고 진주가 보내줬구나?"라며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애들 보고싶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은 "패션대결때 산 의상들을 창고에 모아두고 팔려고 한다"며 "아실만한 분들을 미리 연락해놨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금 넉넉한분 섭외해야한다"며 "그리고 철웅이가 입은 가죽재킷 몇백만원이라며"라고 원가 220만원짜리 고가의 스웨이드 재킷을 언급했다.
그는 "이것들 진짜 왜 그렇게 과하게 옷을 사서. 이게 문제다"라고 지적했고, 주우재는 "나는 사면 안된다 그랬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네 돈 아니라고 그렇게 막 써도 되냐"고 타박했고, 같은 팀이었던 하하는 "철웅이놈이 아주 그냥. 걔가 이상하더라고"라고 탓을 돌려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너희가 마음에 들었던 옷 두벌은 너희가 사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기회를 나오시는 분들한테 드리겠다"고 전했다. 하하 역시 "안팔리면 우리가 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네 사람은 창고에서 옷을 챙긴 후 첫 손님이 있는 강남으로 이동했다. 주우재는 "다 팔면 판매한 금액은 좋은곳에 쓸수 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가 돈을 모으고 있지 않나. 나중에 그걸로 뭘 해야지. 현실적으로 봤을때 비싼거, 스웨이드 재킷이랑 아래 위 셋업 세벌 정도 팔면 된다. 저게 가격대 제일 비싸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주우재는 고깃집 이야기가 나오자 "은이 누나가 좋은 고기 보내주셨다. '비보' 나왔다고"라고 자랑했고, 유재석은 "연상 누나들이 너를 많이 챙기더라. 내가 '비보' 나간거 봤다. 네가 약간 누나들한테 플러팅을 넣더라"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주우재는 "제가 은이누나 숙이누나한테 플러팅을 넣는다고요??"라고 당황했고, 유재석은 "내 착한 동생 착한 친구를 네가 자꾸.."라고 이를 갈았다. 하하도 "다 우리 눈엔 보인다"라고 맞장구 쳤고, 분노한 주우재는 '뼈다귀 공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에서 만난 첫 손님은 김숙이었다. 주우재는 "나랑 제일 친한 사람이다"라고 친한척 했고, 유재석은 "너 근데 쟤 조심해야돼. 쟤 약간 기술 두번정도 넣더라"라고 경고했다. 김숙은 "뭔데 나 몰랐는데?"라고 어리둥절 했고, 유재석은 "은이가 고기보냈대 얘한테"라고 폭로했다.
김숙은 처음 듣는 얘기인듯 "진짜?"라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고기를 왜 보낸거야"라고 추궁했다. 김숙도 "너한테 왜 보내?"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비보' 나와줘서 고맙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나갔는데 안보냈어"라고 말했고, 하하는 "내 생각에 은이누나 반 넘어갔다"고 동참했다. 김숙도 "너한테 넘어갔다"며 "야 우재야. 진짜 미안한데 잘 부탁한다 은이언니"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받아들였다. 하하는 "이럴거면 사귀어"라고 말했고, 김숙은 "은이언니 괜찮은사람이다", "연결시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안돼 은이는 안돼. 은이가 아깝다"고 손사레 쳤다.
그 뒤 김숙에게 운동화와 장화를 12만원에 판매한 네 사람은 다음 손님이 있는 용산으로 이동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저를 포함해서 무리하게 마케팅 안했음 좋겠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팀장님도 너무 못남긴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스웨터가 목이 숙이가 완전. 깜짝 놀랐다"라고 '무리수 영업'을 자제 시켰고, 이이경도 "자라느낌은 있었다"고 수긍했다. 반면 주우재는 "예쁘던데?"라고 말했고, 하하는 "플러팅이 기본적으로 장착돼있네? 숙이누나 없어 이제 그만 플러팅해"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우재야 나는 너 아끼는 동생인데 숙이나 은이 마음에 상처주면 나 가만 안 있는다. 너 가만 안놔둬"라고 으름장을 놨고, 주우재는 "오늘 처음으로 화가난다"라고 울컥했다. 하하는 "실제로 본거 처음이다. 이런 작전 부리는 애들"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 보기에 적금 하나 깨게 만들려고"라고 몰아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용산에서 만난 손님은 김석훈이었다. 김석훈은 스웨터와 스케치북을 구매했고, 마지막 손님인 지석진은 100만원에 220만원짜리 스웨이드 재킷과 셔츠, 스카프를 구매 했다. 남은 재킷과 워커는 하하가 40만원에, 주우재는 바지 2개를 30만원에 구매하며 창고 털이는 총 매출 203만 1천원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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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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