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오매불망 기다린 필승조 홍건희, 유틸리티맨 이유찬이 부상을 털고 마침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있다.
첫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두산 조성환호는 롯데 선발 이민석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김동준(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김재환(좌익수) 김민석(1루수) 박준순(3루수) 박계범(유격수) 여동건(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휴식 차 선발 제외됐던 정수빈이 돌아와 데뷔 첫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낸 김동준과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1군 엔트리는 필승조 홍건희, 유틸리티맨 이유찬이 올라오고, 신인 김준상, 미완의 우타 거포 김민혁이 내려갔다. 시즌 개막 직전 팔꿈치 내측 인대를 다친 홍건희와 4월 초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주루 도중 역시 팔꿈치 내측 인대가 손상된 이유찬이 재활을 거쳐 마침내 컴백했다.
선발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⅓이닝 1실점 역투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5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한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롯데 상대로는 4월 27일 잠실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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