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x강동원이 보여" 박병은, 아이돌 제안받은 '20대 꽃미남' 시절 최초공개 ('전현무계획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6.07 07: 26

배우 박병은의 20대 시절 꽃미남 비주얼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눈에 봐도 아이돌 라인업 못지않은 비주얼에 차은우, 강동원 이름이 연달아 언급될 정도였다.
6일 방송된 MBN 먹큐멘터리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박병은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대구 미식 여행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박병은에 대해 “중대 연극영화과 시절, 하정우와 절친이었고 얼굴은 요즘 기준으로 ‘차은우급’이었다”고 소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곽튜브 역시 과거 사진을 보며 “진짜 아이돌 느낌 난다. 샤기컷에 옛날 일본 아이돌 스타일이다”라며 감탄했고, 박병은은 쑥스러운 듯 “아니다. 그럼 사진 한번 보시죠”라며 직접 과거 사진을 꺼내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젊은 시절의 박병은은 맑고 선한 인상에 날렵한 턱선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여기에 흐르는 ‘청량한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차은우와 강동원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현장 모두가 “이 정도면 아이돌 했다 해도 됐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실제로 박병은은 고등학교 시절 인기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멤버 제안을 받았던 경험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당시 예고(예술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사춘기처럼 희곡, 연극에 푹 빠졌던 시기였다”며 “학교를 통해 아이돌 그룹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나는 이미 배우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내 길은 연기다 생각했고, 그냥 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단순히 ‘잘생긴 배우’가 아닌,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박병은의 진심에 시청자들은 “지금도 멋지지만 과거 사진 진짜 대박”, “아이돌 안 한 이유도 배우답다”, “차은우 뺨치는 외모에 강동원까지 보이다니”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병은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 왔으며, 최근 예능에서도 솔직한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차세대 예능 치트키로도 주목받는 그의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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