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이 차은우 못지않은 ‘꽃미남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고등학생 시절 아이돌 그룹 제안까지 받았다는 반전 일화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한 배우 박병은의 먹큐멘터리 대구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가 “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뭐냐”고 묻자, 박병은은 “대구 출신 엄지원 씨가 복어불고기를 추천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아니다. 대구는 치킨이지!”라며 강하게 주장했고, 박병은은 “그거 꾸며낸 이야기 아니냐”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건, 전현무가 박병은의 연극영화과 시절 비주얼을 언급하며 “과거 사진 보니까 요즘 말로 하면 차은우급이다. 여학생들이 엄청 따라다녔겠다”고 찬사를 보낸 장면이다.
이에 박병은은 웃으며 “아니다. 직접 보여주겠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직접 평가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을 본 곽튜브는 “샤기컷에 딱 일본 아이돌 느낌이다”라며 “안 그래도 아이돌 제안 받았다면서요?”라고 되물었고, 박병은은 “고등학생 때 실제로 ‘태사자’ 멤버 제안을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미모 토크에 전현무는 “진짜였네… 얼굴 하나로 먹고살았겠다”며 감탄했고, 곽튜브는 “그 시절 미모 인정”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박병은 얼굴만 잘생긴 줄 알았더니 입담도 넘친다”, “차분한 이미지였는데 과거 미모 토크에 반전 매력 터짐”, “이 정도면 아이돌 됐어도 성공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냈다./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