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한 애정을 드러내며, 아내 조은정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6일 유튜브 채널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큰 형님들’ | 광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주연 배우 소지섭과 조한철이 출연해 MC 조나단, 유병재와 영화 동아리 콘셉트로 유쾌한 토크를 펼친 이 콘텐츠는 소지섭의 ‘뜻밖의 고백’으로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 후반부,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소지섭은 망설임 없이 “나는 추천이다. 혼자보다 둘이 훨씬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결혼 만족도요? 1000%입니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은정과의 결혼 생활이 그만큼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는 걸, 짧지만 진심 어린 말로 전한 것이다.

소지섭은 2020년, 17세 연하의 리포터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 연애 기간 중에도 조용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이번 발언은 소지섭이 드물게 방송에서 아내를 직접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한 흔치 않은 장면으로, 영상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와 SNS 상에는 “진짜 멋진 남편이다”, “겉은 시크한데 속은 다정한 사람”, “조은정 씨는 정말 사랑 많이 받겠다”, “이래서 소지섭을 좋아할 수밖에 없네” 등 훈훈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6월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광장’은 정의감과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법정 드라마로, 소지섭은 주인공 ‘김현민’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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