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엄마라 부르며 때리는 초3子, 오은영도 놀란 기이한 행동 ('금쪽같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6.06 20: 34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성장이 멈춘 초등학교 3학년 금쪽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이날 금쪽이의 엄마, 할머니는 똘똘했던 아들이 등교를 거부하며 집에 있기만을 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금쪽이는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엄마가 아닌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할머니와 단 둘이 학교를 가겠다고 고집해 눈길을 끌었다. 
금쪽이는 태어나자마자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말했다. 엄마는 "어릴 때 엄마한테 맡기고 일을 해야했다"라며 싱글맘으로 홀로 아이 둘을 키웠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할머니는 "금쪽이를 위해 엄마가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고 어렸을 때 설명해줬고 엄마가 일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나에게만 집착하고 모든 걸 함께 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는 "2학년 때까지만 해도 학교 생활을 잘 했는데 3학년이 되면서 다시 주저 앉았다"라며 "학업이 좀 어려우니까 따라가기 힘들어서 그런지 싶다"라며 학습도 퇴보했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은 "정서나 관계에 갈등이 생기면 학교 생활 적응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안 그러던 아이가 그런다는 건 이유가 있다. 3학년이라는 나이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금쪽이는 휴대폰 게임을 하겠다고 할머니에게 소리를 지르며 반말을 하고 팔을 휘두르며 공격적이고 막무가내인 모습까지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