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8번째 매진에 성공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금일 17시 51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시즌 8번째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5월 4승 1무 22패 승률 .154로 크게 고전한 키움은 6월 들어 3승 1패 승률 .750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직 몇 경기 하지 않았지만 월간승률 1위를 기록중이다. 이러한 반등에 힘입어 이날 경기에서는 시즌 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매진에 성공한 키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KIA와의 어린이날 3연전에서도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9일 한화전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은 목동구장(1만2500석)을 홈구장으로 쓰던 2013년(6월 6일 삼성전~9일 KIA전) 기록한 4경기 연속 매진이다.


키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10일과 11일 한화전에서도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7경기 매진을 질주했다. 이후 한동안 매진 경기가 없었지만 한 달이 지나기 전에 또 한 번 매진 경기가 나왔다. 키움은 올 시즌 누적관중 37만9263명, 평균관중 1만1155명을 기록중이다.
키움과 LG는 모두 에이스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 LG는 요니 치리노스가 등판했다. 로젠버그는 올 시즌 12경기(70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33, 치리노스는 12경기(73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중이다. 경기는 LG가 4회초까지 1-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