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예능 출연' 모델 김종석, 갑작스런 요절 '향년 29세'..애도물결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6.06 15: 19

 남성 뷰티 브랜드 ‘다슈’의 모델로 얼굴을 알린 김종석이 향년 29세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종석의 사망설이 확산됐다. 발단은 김종석의 지인들이 SNS에 올린 추모글이었다. 그의 지인은 5일 자신의 계정에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부서졌다”며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이었고, 모든 순간이 축복이었다”고 애통함을 드러냈다. 이어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너는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다른 지인 역시 근조화환 사진과 함께 “그곳에서는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는 짧은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사망설에 무게를 더했다.

이후 김종석의 빈소와 발인 일정이 온라인을 통해 확인되면서 그의 사망은 사실로 굳어졌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종석의 빈소는 하남시 마루공원에 마련됐으며, 6일 오전 8시 발인을 마쳤다. 장지는 춘천안식원과 양구봉안공원으로 알려졌다.
김종석은 지난 3일까지도 자신의 SNS에 사진과 게시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팬들은 그의 계정을 찾아가 “믿을 수 없다”, “부디 편히 쉬세요”라며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 김종석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는 사망 비보가 확산된 이후 유가족 측의 요청으로 보인다.
한편 김종석은 뷰티·패션 업계에서 활동해온 모델로, 특히 남성 뷰티 브랜드 ‘다슈’의 모델로 활약하며 유튜브 쇼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는 tvN 연애 예능 ‘스킵’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종석.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업계는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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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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